포럼 – 투자 정보/의견

제목◈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성 이슈
작성일시2025-10-08 23:10:14
카테고리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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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라클 GPU 임대 중심 AI 클라우드 사업의 마진 이슈 


: 내부 문서 인용 보도에 따르면, 8월 분기 서버 임대 매출 9억  달러 + 매출총이익 1.25억 달러(=이익률 14%). 지난 1년간 평균 16%


: 엔비디아 신형 블랙웰 GPU 소량 임대 딜 일부에서 분기 약 1억 달러 손실 발생


: 서버 임대 사업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 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 또한 내부 문서에는 감가상각비 미반영분이 약 7%p 수준의 추가 마진 하락 요인으로 언급


: 낮은 마진의 주요 원인 

1) 전통 서버 대비 높은 원가 구조

2) 초기 가동률 이슈(고객 램프업 전 유휴 자원)

3) 자체 보유 대신 임대 데이터센터 의존

4) 대형 고객 유치를 위한 단기 할인

5) 신규 하드웨어 롤아웃(세대 교체) 비용


: 이후 반도체 임대 손실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off base)는 반박 보도 


: 오라클 장 중 -7.1% → 마감 -2.4%


https://t.me/Samsung_Global_SW/2166


2. 젠슨 황 관련 코멘트 (CNBC 인터뷰)


When you first ramp up a new technology, there’s every possibility that you might not make money in the beginning, but over the life of the system, they’ll be wonderfully profitable.


새로운 기술을 처음 확장 할 때는 초기에는 돈을 벌지 못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이 일정 기간 운영되면, 그들은 놀라울 만큼 수익성이 좋아질 겁니다. 


What Oracle does with Nvidia’s systems is not easy…you’ve got to build infrastructure, it’s got power, it’s got cooling, and then you have to operate these things. 


오라클이 엔비디아 시스템으로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전력과 냉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며, 그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https://t.me/Samsung_Global_SW/2167


3. 수익-비용 인식시점 


저는 회계상의 타이밍 불일치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라클은 서버가 "사용 가능"해질 때마다 블랙웰 GPU의 감가상각을 시작하지만, 수익 증대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회계상의 수익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https://x.com/RYANHINGSHING/status/1975611857311572078


4. 궈밍치 분석


이 분석은 해당 보도의 논리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보도의 의도나 오라클 주가에 대한 평가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핵심 인용문 두 가지


다음 두 문장이 보도의 기간(2025년 6~8월) 과 범위(신·구형 NVIDIA GPU의 소량 렌털) 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8월에 종료된 3개월 동안, 오라클은 엔비디아 칩이 탑재된 서버 렌털에서 약 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1억 2,500만 달러의 총이익을 기록했다.”


“일부 경우, 오라클은 신형 및 구형 엔비디아 칩의 소량 렌털에서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


 업계 리서치 관점에서 본 2025년 6~8월의 오라클 상황


1) 시장 점유 및 납품 시점

업계 조사에 따르면, 오라클은 2025년 전 세계 GB200 NVL72 출하량의 약 12% 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주요 구매자 중 하나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약 30%), 구글(약 16%), 델(약 14%) 보다는 뒤처진 규모입니다.

따라서 오라클의 납품은 상대적으로 늦은 2분기 말(2025년 6월경) 부터 시작되었으며,

1분기 초반의 초기 소량 출하(GB200 NVL72)가 먼저 이뤄진 기업들과 비교하면

서비스 개시 시점이 늦었습니다.


2) GB200 NVL72 도입 초기 단계

6~8월 기간 동안 오라클은 GB200 NVL72 시스템을 막 수령·배치하기 시작한 단계였습니다.

따라서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연산 자원은 제한적이었고,

렌털 수익 대부분은 여전히 이전 세대 Hopper 기반 GPU 서버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3) 초기 도입기의 수익성 저하 요인

초기 GB200 NVL72 운영은 이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AI 서버 단가 급등: Blackwell 세대 전환으로 하드웨어 비용 상승


인프라 개조비용 선투입: 네트워크·전력·냉각 시스템 등 리트로핏 비용이 초기 집중


초기 규모 한계: 제한된 연산 용량으로 인해 수익과 마진 모두 제약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인 인프라 전환기(예: 데이터센터 서버 교체, 4G→5G 전환기) 에서 흔히 나타나는 초기 비용 집중 현상입니다.


 보도의 논리 구조 정리


The Information 보도는 아래 두 가지 포인트로 요약됩니다.


“소량(small quantities)”의 이유

→ Blackwell/GB200 NVL72가 이제 막 도입되어 서비스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렌털 가능한 연산 용량이 제한적이었다는 뜻입니다.


“손실(losses)”의 이유

→ “신형과 구형 칩의 소량 렌털”이라는 특정한 조건에서 계산했기 때문입니다.

즉, 이는 Hopper→Blackwell 전환 초기에 나타나는 일시적 비용 구조를 반영한 것입니다.


만약 분석 대상이


“신형 소량 + 구형 대량”


혹은 “구형 대량”

이었다면, 손실이 아닌 이익 구간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약하자면,

The Information의 보도는 오라클이 2025년 중반 AI 인프라 전환 초기 단계에서 겪은 정상적인 과도기적 비용 구조를 반영한 것이며,

이는 Blackwell 세대로의 업그레이드 초기 국면에서 흔히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https://x.com/mingchikuo/status/197590303574344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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