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나스닥이 신고가를 뚫고 있고, 포트폴리오에 따라 상대적인 박탈감이 심해질 때다. • 다같이 잃는 건 참아도 나만 뒤처지는 건 못 참는다. • 잠시 삼천포로 빠져서, 아파트 투자가 상대적으로 쉬운 것은 그것이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 용적률/대지지분, 역세권, 대단지, 평지, 로얄동/층, 학군, 직주근접, 연식, 브랜드, 향후 개발계획 등에 따라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좀 더 용이하다. • 한편 주식(기업)은 더 이질적이다. • 예를 들어, 섹터 성장률과 기업 점유율의 변화 파악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 • 즉, 주식에서 기회가 좀 더 널리 분포한 반면, 찾아내기는 좀 더 어려운 측면이 있다. • 게다가 아파트 가격은 대체로 같은 방향성을 보이는 반면, 주식 세계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같이 움직이는 뉴스도, 반대로 움직이는 뉴스도 많다. • 조급함을 좀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이제 마음을 편히 갖고, 금일 급등락 종목들을 MTS에서 검색해보자. 모르는 종목이 다수다. • 내가 엔비디아 하나만 보고 공부할 생각이 없으니 기회가 없는 것이지, 시야를 넓게 갖고 퍼즐조각을 모으면 기회는 널려 있다. • 그래서 포모를 느끼고 무리하게 거래하기보다, 시간을 투자해 열공하자. • 내가 감정에 휘둘리는 것은 성공투자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차라리 대중의 평균적인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