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본업이 있는 일반적인 투자자를 가정해서 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투자 방식을 세우는 것이다. • 수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본업의 수익력을 높이는 데에도, 투자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에도 절대적이다. • 한편, 그 방식에는 정답이 없으며, 사람마다 달리 접근해야 하고, 시행착오를 직접 겪어봐야 한다. • 확실한 것은 자다가 깨서 MTS를 봐야되는 요소가 있다면 최대한 피할 것을 제안한다. • 거기에는 보통 최대 투자금액(비율), 체크포인트 등이 있겠다. • 예를 들어 내가 1장을 넣었는데 심장이 두근거려 잠을 설친다면 당장 주식을 매도하는게 낫다. • 이제 체크포인트 관련하여, 자다가 깬 몽롱한 상태에서 혹은 불침번을 서면서 이슈에 대응했을 때 제대로 하기 쉬울까? • 그리고 반드시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까? 늦더라도 좀 더 정보가 풀리고 대응할 수도 있지 않을까? • 그리고 내가 100% 실시간으로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가정해도, 꼭 그것을 취해야 할까? 의도적으로 포기하고 수면을 택할 수 있지 않을까? • 참고로 본인은 썸머타임 기준 21:30 지표까지 보고 잔다. 그리고 비중이 좀 되는 종목의 실적일 새벽에만 일찍 일어난다. •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실적일을 제외하면, 미국주식 투자가 전혀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 당연히 기회를 늦게 잡거나, 일찍 회피 가능했던 위기를 좀 더 겪는 상황이 생긴다. • 하지만 전체 계좌 수익률에서 해당 부분의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다. 본인 추정으로는 이 방식이 일방적으로 불리하진 않기 때문인 것 같다. • 따라서 수면 대비 수익률의 관점에서는 압도적으로 효율이 높은 것이다. • 다시 서두로 돌아와서, 전업이라고 해서 수면을 쪼개는 것이 반드시 유리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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