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투자 정보/의견

제목OpenAI 그리고 AI 버블
작성일시2025-10-10 12:37:31
카테고리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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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전문가는 AI 산업의 순환거래 등에서 버블 특성을 캐치하고 경고한다.

• 본인은 순환거래 자체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 예외적이지 않고,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객을 키우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것의 위험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위험성 그 자체는 +도, -도 아니다.

• 게다가 위험을 부담하는 것은 테크기업 경영 면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테슬라는 모델 3 예약금을 생산자금으로 활용하기도 했고, 메타는 성인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다운로드하고 공유(시딩)한 혐의도 받았다.

• 조용히 넘어갈 수만 있다면, 이는 성과를 가속화하는 촉매가 되기도 한다.  

• 한편, 엔비디아의 2024년 매출 19%에 OpenAI가 기여한다고 하니, 상호 위험 부담의 중요성은 이미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 본인의 소견으로는, 문제는 기업들의 위험 부담 자체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OpenAI가 위험을 부담한 결과가 성공적이었는지에 달렸다고 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OpenAI의 매출 및 투자 계획의 실현 여부가 위치한 것 같다.

• 예를 들어 기존 빅테크와의 경쟁 구도를 보자. 현재도 빅테크들이 운영하는 사업 분야에서 플레이어는 이미 중복된다.

• OpenAI가 기존 경쟁구도를 깨고 추가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면, 기존 공룡들이 관련된 분야의 CapEx 강도를 낮추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인프라 기업들의 수혜는 지속될 것이다.

• 반면에, OpenAI의 부상을 기존 공룡들이 성공적으로 방어해 낼수록, 이 잔치의 흥이 일부 달아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

• 이미 입지를 다진 ChatGPT 등을 넘어 OpenAI가 벌리는 판은 정말 넓다. 스타게이트, AI 하드웨어... 이 모든 것들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

• 여기까지 AI 버블 축소 트리거 중 OpenAI 관련된 것만을 언급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꼭지를 봐야 한다.

• 참고로 그록 4는 매크로, AI 수익화/이용률, 공급망/인프라 제약, 규제 및 사회적 반대, 외부 충격 등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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